[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에서 ’24억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워터밤 가는 길 에스코트하고 왔습니다ㅣ데려다줄까 권은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석진은 권은비를 공항에 데려다 주면서 “오늘 공항에 왜 가는 거냐. 어디 가냐”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워터밤이 있어서 싱가포르에 간다. (워터밤이) 해외 공연이 많다. 일본, 싱가포르, LA. 여름이 성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여름에 심하게 땡기는 구나”라고 웃으며 “멋있다. 내가 볼 땐 수입의 80%가 여름에 나올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런닝맨’에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재석이가 ‘은비 건물 샀잖아’라고 해서. 대단하다. 너 똑순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권은비는 “대부분 다 대출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석진은 “그래 다 은행 거라고 얘기하지만, 갚아 나가면 내 거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권은비는 “맞다. 열심히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은비는 “몇 채정도 갖고 계시냐. 한 4채 5채 정도?”라고 되물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지석진은 “아니 그렇지 않다. 그냥 먹고 살 정도”라고 답했다.
한편 2023년 ‘워터밤 여신’으로 떠오른 권은비는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해, 6월 잔금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워터밤 행사 약 1년 만에 건물주가 됐다. 권은비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르는 건물로,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권은비는 직접 발품 팔았냐는 물음에 “돌아다니면서 좀 봤다”며 “꼬마 친구인데 위에는 진짜 사람 사는 세대원들이 사는 주택원들이 있고 아래 한 층만 상가로 되어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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