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NCT 태일, ‘성범죄 피소’로 팀 탈퇴
그룹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을 탈퇴했습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일은 현재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사과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 발표 직후 NCT 관련 공식 SNS 계정에서 태일의 계정을 언팔했으며,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사진 또한 태일이 빠진 NCT 127의 사진으로 교체했습니다. NCT 멤버들 역시 태일의 SNS를 언팔하면서 손절에 나섰습니다.
◆ 민희진·하이브, 뉴진스 프로듀싱 계약 두고 갈등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어도어 측이 소속 그룹 뉴진스 프로듀싱 관련 업무위임계약서를 두고 갈등 중입니다.
민 전 대표 측은 30일 “하이브가 보내온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위임계약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엉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인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습니다. 이 가운데 민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김주영 어도어 이사회 의장이 지난 28일 민 전 대표에게 ‘업무위임계약서’를 보내왔습니다. 어도어가 명시한 계약 기간은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로 총 2개월 6일로,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측은 “민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춰 계약서를 보낸 것이다. 임기가 연장된다면 계약은 그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민 전 대표 측은 “사내이사 임기와 프로듀싱 업무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HR 전문가라는 김주영 대표가 이 점을 모를 리 없으며, 이는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의 계약서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빈약하기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핑계에 불과하다. 사내이사 임기도 주주간계약에 따라 당연히 연장되어 총 5년간 보장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슈가, 검찰 송치
만취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사고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슈가는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25일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습니다.
◆ 조보아,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배우 조보아가 올가을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28일”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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