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손태진이 사촌 동생 진원에 “눈물 닦을 준비됐지?”라며 따끔하게 경고한다. 이에 따라 손태진X신성X에녹과 리베란테의 매치가 성사돼 ‘형제의 전쟁’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KBS2 ‘불후의 명곡’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31일) 방송되는 670회는 ‘2024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손태진X신성X에녹은 ‘왕중왕전’ 무대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로 특별한 북 퍼포먼스를 꼽는다. 또, 한국무용, 발레리나, 현대무용 등 16명의 무용단과 난타 팀을 섭외했다고 밝히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뿜어낸다.
특히, 손태진은 “(진)원아 너희 응원하지만 우리도 이겨야 되지 않겠니. 우리도 끝까지 할 테니까 무대에서 보자”라고 선전 포고한다. 이에 따라 최근 ‘더 프렌즈’ 특집에서 동지였던 형제가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경쟁자로 만나게 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신동엽은 손태진X신성X에녹의 옆 대기실을 썼다면서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데도 쉬는 시간 1시간 내내 노래 연습을 하더라”라며 “1시간 내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웃는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어떻게 소화가 잘 되셨습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대응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2부에는 정동하X알리 ‘바람의 노래’, 허용별 ‘달팽이’, 라키X베베 ‘내가 제일 잘 나가’, 손태진X신성X에녹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리베란테 ‘불장난’ 등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명곡이 다시 태어나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이번 2부의 포문은 ‘왕중왕전’ 하면 빠질 수 없는 ‘왕중왕전 6회 연속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왕중왕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동안 ‘왕’의 자리에 앉은 우승자 중 ‘왕 중의 왕’을 가리는 최고의 빅 이벤트. 이번 상반기 왕중왕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명곡판정단과 함께 무대에 동원된 외부 인원만 200명 규모로, 초대형 스케일과 고퀄리티 무대가 예고돼 궁금해진다.
한편 ‘2024 상반기 왕중왕전’ 편은 지난 24일(토) 1부에 이어 오늘(31일) 2부가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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