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종차별 당해 극대노한 46세 홍진경에게 대한미국인(?) 박준형이 건넨 초꿀팁: 당장 메모해두고 무조건 달달 암기해야겠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흥분하지 않는 것. 

홍진경,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29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박준형이 인종차별 대처 꿀팁(?)을 하나부터 열까지 전수했다. 홍진경이 최근에 “비행기에서 스테이크로 기내식을 요청했는데, 없다며 연여를 띡 갖다주더라. 애피타이저도 뭐도 없이 내가 고른 게 없다더라. 그래서 내가 한국인 승무원 오라고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컴플레인 영어만큼은 배워야겠다”라며 유경험자(?)인 박준형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박준형이 “70년대 초반에서부터 80년대 초반까지는 차별이 당연한 것이었다. 내 얼굴에 침 뱉은 적도 있고. 똥도 맞은 적 있고. 우리 집까지 와서 물 뿌린 적도 있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홍진경,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그래서 수많은 인종차별을 겪은 베테랑(?) 박준형의 대처법은 무엇일까. 먼저 절대 흥분하지 않는 것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 앞에서 분해봤자 그 친구들은 더 놀리려고 한다고 말한 박준형.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엔? 

조용히 윗사람을 부른다

영어로는 “I want to speak your superior(상사)”이다. 박준형이 “그럼 그 잘못한 승무원은 찍소리도 못한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이 영어 표현을 수차례 입 밖으로 내뱉으며 연습했는데. 그러다가도 홍진경은 “그럼 이제 상사가 오면 뭐라고 해야 하나. 말문이 막힐 것 같다”고 말하자, 박준형은 한 가지 유용한 영어 표현을 가르쳤는데.

영어 선생님(?)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어 선생님(?)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잘못을 인정하게 만든다

박준형은 “뭐라 말할 것도 없다. 그냥 ‘여기에 지금 뭐가 잘못됐는지 알겠냐”고 말하면 된다. 영어로는 ‘Can you see what’s wrong here?’이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영어 선생님(?)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어 선생님(?) 박준형.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컴플레인 레터를 적는다

그러면서 “만약 그 잘못한 승무원이 자신의 상사 말고 나에게 말해달라고 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말하지 말고 ‘컴플레인 레터로 알려드리겠다’고 하면 된다”고 한 가지 꿀팁을 하나 더 건넸다. 영어로는 “I will let you know what’s wrong by a complain letter’ 혹은 ‘I will be putting in a big complaint’.(아주 큰 컴플레인을 접수할 겁니다)

컴플레인 레터 내용은?

박준형은 컴플레인 레터 내용 또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간단한 인삿말로 시작한 후, 본인 이름과 사건이 발생한 날짜, 발생 시간과 문제를 일으킨 승무원/직원 이름, 어떻게 부당한 일을 당했는지를 적으면 된다. 정중하고 정확하게 쓰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범키X타키, 오늘(20일) '간직할게' 발매…6년 6개월만 재회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연예] 공감 뉴스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솔로 데뷔' 펜타곤 진호 "후이의 많은 도움으로 수월하게 준비" [일문일답]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범키X타키, 오늘(20일) '간직할게' 발매…6년 6개월만 재회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솔로 데뷔' 펜타곤 진호 "후이의 많은 도움으로 수월하게 준비" [일문일답]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