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지창욱이 멕시코 농부 삐뻬의 삶 72시간을 마무리한다.
오늘(30일, 금)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9회에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해 재벌가 사위이자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살아가는 지창욱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창욱은 처갓집 대식구와 만찬을 즐기며 삐뻬의 삶에 한층 더 스며든다. ‘원샷’을 외치며 흡사 신입 신고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것도 잠시, 지창욱은 도수 38도의 테킬라를 원샷으로 들이키다가 완전히 만취해 버린다. 다음 날 처갓집에서 눈을 뜬 ‘자연인 지창욱’의 모습이 담기며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 지창욱은 자신의 VCR을 보며 “집에서도 저러지 않는다. 어머니가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틀간 아가베를 수확하며 노동 지옥을 맛본 지창욱은 그동안 일한 대가가 고작 3만 원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3만원에 숨겨진 사연의 전말과 함께 끝까지 ‘히부심’을 놓지 못하는 지창욱의 이야기가 웃음과 여운을 전할 예정. 지창욱이 받은 장인어른의 특별한 선물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 말미에는 지창욱이 삶을 빌린 ‘실제 삐뻬’의 반전 정체가 공개될 예정. 지창욱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실제 삐뻬가 과연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 속에서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예인들이 힘들어야 한다”라는 어록을 남긴 지창욱은 이날 차기 가브리엘 출연자들을 향해 “인터뷰는 신중히”라는 한 마디를 남기며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신인 모델 켈리아의 삶을 살아가는 홍진경의 마지막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아프리카 패션의 첨단인 르완다에서 2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홍진경의 특별한 런웨이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9회는 오늘(30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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