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태일(30·문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논의 끝에 곧바로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그룹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했으며, 이후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해 허벅지 골절 부상을 입어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8ECRET INVITATIO)을 통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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