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습니다. 이 작품은 한여름에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인데요. 고민시가 극 중 맡은 배역은 고혹적인 매력의 잔혹한 살인마 ‘유성아’라고 하네요. 주목할 점은 캐릭터 몰입을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점! 46kg에서 3kg을 감량해 현재 인생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캐릭터 특유의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는데요. 이에 고민시는 “척추뼈가 조금 더 잘 보여서 날 것의 동물적인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참, 고민시는 원래도 날씬했기에 추가 감량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운동을 열심히 했고, 밥은 거의 못 먹었다”라는군요. 하루에 달걀 2개만 먹으며 버텼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짐작할 수 있겠네요.
고민시가 즐겨 먹은 ‘계란’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높은 포만감 제공에 이어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죠. 다만, 이렇게 계란만 먹는 식으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은 영양상 불균형 등을 일으켜 건강에 해롭다는 점 아시죠?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운 방법이라는 점에서 다이어트 요요 현상 등을 경험하기도 쉽고요. 고민시 역시 작품을 위해 단기간 극단적으로 식단 관리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래 그는 운동 위주로 체형을 관리해왔거든요. 발레와 요가 등의 운동을 즐겨하는 모습을 SNS로 여러 차례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고난도 자세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는데요. 이 역시 노력의 결과물로 보여요. 특히 발레의 경우 작품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고민시는 앞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촬영 당시 발레를 전공한 고등학생 ‘은유’ 캐릭터 소화를 위해 발레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어요. 그는 이어 “감독님께서 ‘은유는 정말 발레를 잘해야 한다. 그래서 네가 발레를 정말 열심히 배웠으면 좋겠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죠. 촬영을 위해 시작했던 발레를 이제는 “운동 삼아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고요. 실제로 발레는 코어 강화와 몸의 중심을 바로잡는 동작이 많아 체형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동작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평소 잘 사용되지 않는 소근육들이 두루두루 사용되는 것도 주목할 점! 소근육이 잘 발달하면 군살이 사라져 전반적인 바디라인이 아름다워지니까요. 여기에 발레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도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체형 관리를 위해 꾸준히 할 만한 운동을 찾고 있다면 고민시처럼 발레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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