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핫걸, 팝스타 타일라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Water’ 챌린지로 한차례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 타일라는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위해 서울을 찾았는데요. 바로 어제 성수동에서는 그의 첫 내한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기도 했죠.
물병 하나로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타일라, 그와 조우한 한국 핫걸들의 모먼트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베이비몬스터는 타일라와 함께 파워풀한 ‘Sheesh’ 안무를 선보였고, 떠오르는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는 날렵한 아기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인증샷을 남겼죠. 전소미는 직접 페스티벌을 찾아 타일라의 ‘Water’ 챌린지를 1열에서 감상하기도 했고요.
사실 타일라는 단순히 ‘트월킹’으로만 기억되기엔 아까운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Water’로 빌보드 ‘핫 100’ 차트까지 진입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떠오르는 로컬 장르 아마피아노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후 서머 워커의 곡에 참여하는가 하면,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Water Remix’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160cm의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울풀한 음색과 무대 장악력은 오늘날 그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기에 충분했죠.
타일라는 떠오르는 스타일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올해 첫 멧 갈라 데뷔를 마친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한 편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발망의 모래 드레스를 선보였죠. 2002년생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아한 실루엣을 보여준 타일라, 그의 데일리룩 역시 범상치 않은 핫걸의 오라를 뿜어냅니다. 비키니에 트랙 재킷과 벌룬 스커트를 무심히 매치하는 데서 그만의 센스가 엿보이죠.
한편 틱톡에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 관계자들이 자신을 위해 마련해준 호텔을 리뷰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한 타일라! 처음 방문한 서울에서 즐거운 한때를 만끽한 것 같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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