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었다… 왜?
솔직하게 밝힌 결혼생활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봄날’, ‘모래시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며 꾸준히 활동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고현정.
그녀는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1994년 돌연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의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한국까지 떠나 일본의 니혼바시에서 3년 동안 살며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는 이들은 슬하에 두 아이를 두었지만 2003년 이혼과 함께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힘들었던 결혼생활
고현정은 최근 “나는 도쿄에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혼자 나가는 것도 부끄러워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남편이 밖에 나가면 나는 혼자 남아 너무 외로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너무 어렸을 때 결혼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더 많은 일을 경험하고 성장한 상태였으면 잘 지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고현정은 이어 “재치도 넘치고 좋은 사람이다. 있는 척이나 잘난 척을 전혀 안 해서 그런 점이 너무 좋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사람 자체만 놓고 보면 결혼해서 배우를 완전히 그만둬도 괜찮았다. 당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도 사람만 놓고 보면 결혼할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고현정은 최근 데뷔 35년 만에 그녀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하였으며, 또한 ENA 드라마 ‘나미브’와 SBS 드라마 ‘사마귀’의 방영을 앞두고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곳에서 혼자 남으니 나라도 외롭겠다” , “그래도 좋은 사람이긴 했나 보네”, “한국에서 살았으면 아직 이혼 안 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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