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훈훈한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는 표창원 아들이 공개됐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연구소에 절친으로 배우 정은표, 손수호 변호사, 박지선 범죄 심리학과 교수를 초대했다. 표창원의 아들도 이날 식사 자리에 깜짝 등장했다. 표창원의 아들은 큰 키와 단단한 체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자랑스러운, 배울 점이 많은 아빠”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자랑스럽다는 아들의 말을 처음 들은 표창원은 “좀 떨린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표창원은 “저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고 어려웠다”며 “계속 협박편지가 날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딸이 혼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릴 때 ‘이리 와볼래?’ 이런 식으로 딸이 납치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표창원의 아들은 축구 선수 출신이다. 표창원은 2020년 국방부 병영 매거진 ‘월간 HIM‘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초등학교에서부터 계속 축구를 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영국 축구학교로 유학을 갔다”곱 밝혔다. 표창원은 당시 19살이었던 아들이 영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스리그 소속인 브렌포드FC 19세 이하 상비군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 그는 미국 프로파일링 협회 ABP 회원으로 소속된 대한민국 최초, 유일한 프로파일러다. 그는 경찰대 교수, 아시아경찰학회장, 경찰청 강력범죄분석팀 자문위원, 법무연수원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 등을 지낸 범죄수사전문가다.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는 범죄 소설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표창원 방송은 오는 2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