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아들이 생각나”
아들 때문에 사기당할 뻔했던 스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는 2006년 프리 선언 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깔끔한 진행과 입담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그는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아들 김민국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민국 군은 이후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 입학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
뉴욕대는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손꼽는 대학교로, 국내에는 이서진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뉴욕대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성주는 해외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민국 군 때문에 사기에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드 결제 내역과 함께 ‘해외에서 사용된 금액이 맞나요?’라는 문자를 받았고 미국에 있는 민국이 떠올라 링크를 눌러보려던 찰나, 이상한 낌새에 눌러보지 않았다고.
알고 보니 그 문자는 스피어 피싱 사기였고, 그는 “소름 끼치는 게 관련된 사람으로 특정해서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피어 피싱 사기는 작살로 고기를 쏘는 방법에 빗댄 특정 인물이나 기업을 겨냥한 피싱 수법으로, 이로 인한 피해자는 100명 이상이며 총 1억 7천6백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등학생 민국이가 벌써 대학을 갔다니. 그립네요”, “각자 알아서 조심할 수밖에”, “사기치는 사람들은 그 정신으로 제대로 된 일을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