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계정 채널을 오픈하며
재기를 노렸던 고영욱, 결국..
1994년 혼성 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던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23일 현재,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확인된다.
고영욱의 재기 시도와 대중의 반응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컴백을 시도했다.
그는 같은 날 ‘Go! 영욱’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과거 미성년자 성범죄로 인한 그의 불명예스러운 과거가 문제가 되면서 대중의 반발이 즉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고영욱이 대중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채널 신고를 통해 폐쇄를 요구했다. 유튜브 측에서는 성범죄 전과자에 대한 명확한 제지 기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3일 현재 고영욱의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고영욱이 직접 계정을 삭제했는지, 아니면 유튜브가 직접 계정을 제지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 명의 미성년자를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에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자발찌 착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의 처벌을 받았다.
복역 후 2015년 출소한 그는 여러 차례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으나, 계속된 신고와 반발로 인해 소셜 미디어 계정들이 폐쇄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은 고영욱의 재기 시도와 대중의 부정적 반응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전과자의 사회 복귀와 대중과의 관계 재구성에 있어 여전히 논쟁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용히 나와서 유튜브로 밥벌이 하려고 했나 보네, 대중들이 그리 만만히 보였습니까”, “아무리 유튜브가 이 사람 저 사람 다 시도 한다지만, 이건 아니지” 등 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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