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의 공연에 K팝스타들도 열광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리스닝 파티(청음회)가 진행됐는데요. 파티가 끝난 뒤 칸예가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습니다. 14년만의 내한인 데다, 본인 이름을 건 공연에서 라이브를 선보인 것 또한 3년 만이라는 점 또한 주목할 점이었고요.
이날 칸예는 1집부터 10집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불렀어요. 무려 77곡을 2시간 30분 동안 라이브로 선보인 만큼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죠. 역대급 공연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호응했습니다. 국내 스타들의 모습도 여럿 보여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투애니원 씨엘과 공민지는 이날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만19세 미만 관람불가 공연이라는 점에서 미성년자인 해린과 혜인은 함께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들에 이어 전소미, 릴보이, 자이언티, 팔로알토 등의 스타들이 현장에 참석한 것도 주목할 점. 특히 팔로알토는 그의 공연에 “울었다”라면서 격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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