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11년간의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 평창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60억 원 상당의 해당 주택을 현금으로 매입했다.
25일 이데일리는 “이효리 부부가 지난해 8월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 5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택의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45억 원), 이상순이 4분의 1(15억 원)으로 나눠가졌다. 한 부동산 전문 업체에서는 이상순과의 결혼을 기점으로 이효리의 재산을 약 460억 원으로 추정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9월 이사를 앞두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평창동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동네로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이웃으로는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 배우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 배우 김혜수, 배우 유해진, 가수 윤종신 등이 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하는 소식을 여러 차례 전했었다. 지난 22일 이상순은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스케 상 어려움 때문에 가을쯤 이사를 한다”며 “이사 결정은 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거다”고 했다. 제주도의 집은 세를 놓을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이효리 또한 풀무원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출연해 “드디어 (올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이제 올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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