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평창동에서 서울살이를 시작한다.
25일 이데일리는 등기부등본을 바탕으로 이효리, 이상순이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연면적 100평에 달하는 이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효리가 지분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결혼 후 제주에 거주해왔던 이효리, 이상순은 서울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상순은 지난 9일 공개된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서울 이사에 대해 언급하며 “서울 집은 구해놨다. 지금 인테리어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많은 분들이)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서울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상순은 “서울에 오면 누릴 거 다 누리고 배달 맨날 시켜 먹고 뭐 그렇게 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 오면 음악하는 후배들,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작업도 같이하는 그런 기대도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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