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r.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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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좋기로 소문난 슬기가 영감을 받기 위해 찾는 플레이스는? 바로 ‘Ofr. 서울’입니다.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독립 서점의 서울 분점으로, 단독 주택을 빈티지한 감성으로 개조해 만든 공간 안에 프랑스에서 공수한 잡지부터 사진과 건축, 디자인 등 예술 서적을 구비해 슬기는 이곳을 ‘보물 같은 공간’이라 표현했죠. 2층엔 알록달록한 테이블 웨어와 프랑스 핸드메이드 오브제 등 두 눈이 즐거운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감각 충전하러 방문하기에 제격이에요.
위치_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1-14
인스타그램_ @ofrseoul
체부동 수제비와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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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채운 슬기가 먹성을 채우기 위해 방문한 곳은 ‘체부동 수제비와 보리밥’입니다. 주 메뉴를 상호로 내세운 것에서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 주문을 마치면 내어주는 뜨끈한 숭늉과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은 여름철 집 나간 입맛을 찾아줄 별미 중 별미! 슬기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부들부들한 수제비의 조화가 일품인 ‘감자 수제비’를 선택하고 여기에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도토리묵’을 곁들였어요.
위치_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6 1층
인왕산 대충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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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는 서촌 나들이의 마지막 코스로 ‘인왕산 대충유원지’에 방문했어요. 인왕산 전경과 고즈넉한 한옥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인데요, 슬기는 시그니처 메뉴인 드립 커피에 우유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페오레’를 맛보았어요. 이곳에 방문한다면 슬기처럼 테라스에 마련된 좌석에 앉거나 커다란 통창을 마주하는 바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해요. 시시각각 변하는 인왕산의 풍광이 하루를 풍성하게 마무리하게 해줄 거예요.
위치_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 4층
인스타그램_ @daechungpark_inwa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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