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이 천만 원 이상씩은 다 썼다”
장동민도 여행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대로 독박을 썼다고 밝혔다.
방송인 장동민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열린 채널S, K-STAR, AXN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독박투어3)’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한 4억 8천 만원 정도 쓰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9월 첫 시즌을 시작한 독박투어는 기존의 여행 예능과 달리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콘셉트의 여행 예능으로 관심을 받았다.
장동민은 “우리 합치면 5천만 원이 넘는다”며 “제작진이 미쳐가지고 연예인에게 5천만 원 뜯어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진짜 미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김준호는 “장동민, 홍인규가 제일 많이 쓴 거 같다”며 “홍인규가 (일본) 고베 편에서 300만 원 정도 쓰고 울었다”고 말했다. 홍인규가 운 이유는 “출연료보다 더 나와서”라고. 김준호는 “저희는 (웃음이) 빵빵 터졌다”고 밀했다.
홍인규는 자기 출연료가 다른 출연자와 다르다면서 밥값을 똑같이 쓰니까 힘들다고 토로하했다. 이어 “채널 사장님도 계신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린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유럽으로 떠나는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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