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티켓 파워가 극장에까지 통하고 있다. ‘임영웅 영화’의 사전 예매량이 10만장을 돌파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감독 조우영, 정현철)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예매율은 27.4%로, 같은 시각 예매 관객 4만5000명으로 예매율 12.4%를 기록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과 15%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달렸다. 임영웅의 새 공연 실황 영화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매율에 반영됐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번째 영화는 2022년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스크린에 옮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로, 지난해 3월 개봉해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가수 공연 실황 영화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는 지난 5월25일과 26일 이틀간 펼친 공연에서 10만명의 관객을 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이에 첫 번째 영화의 기록을 깰지도 관심을 모은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측은 영화 개봉에 맞춰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배급사 CGV는 전국의 주요 지점에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영등포에서는 임영웅이 무대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도 전시한다.
또한 임영웅이 22일 진행하는 언론배급 시사회에 직접 참여해 무대인사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오는 28일 CGV를 통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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