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알려진 김국진이 충격적인 배달앱 소비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풍자는 풍자는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 동료 연예인들과 배달비 대결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월 20회 이상 주문해야 유지되는 배달앱의 1등급”이라고 말한 풍자는 “하나의 배달 앱에서만 1년에 1600만 원을 썼는데, 다른 플랫폼까지 다 합해보니까 연간 3000만원 이상을 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출연자들이 풍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던 중 김국진이 입을 열었다.
“제가 한 달에 배달비 5만 원 들어요”
김국진의 갑작스러운 깜짝 고백(?)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고 마는데. 이어서 김국진은 “배달만 따지면 1년에 1건, 닭볶음탕을 시켰는데..”라고 덧붙였고, 풍자는 “닭볶음탕 하나로 1년을 드신 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의 소식좌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2022년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고)’(이하 ‘먹자GO’)의 사전 인터뷰에서 “먹는 게 맛있다고 느껴본 적 없다. 그냥 음식이 쌓여있네 싶다. 어느 식당이든 간에 배고프면 먹으면 끝”이라며 “오늘도 김밥 3알 먹었다. 한 달에 식비가 6만 원 나올 거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난 된장찌개가 좋다”고 밝혀 진정한 소식좌임을 인증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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