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굿파트너’ 속 장나라 부부의 이혼 공방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담당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8회 방송을 앞둔 22일 극중 이혼 공방 속 가사조사 절차를 밟는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양육권을 사수하려는 두 사람과 그에 따른 딸 김재희(유나)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최사라(한재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지상의 혼란스러운 얼굴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8회에서 부모의 이혼에 혼란을 겪고 있는 김재희가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는다”며 “마음을 정리하고 가사조사를 받는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해 달라”면서 “또 김지상과 최사라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도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포인트”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혼 당사자로서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 시작한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상과 깊어지는 갈등 속 눈물을 흘리는 차은경과 임신을 확인하는 최사라의 엔딩은 후폭풍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가사조사를 앞에 둔 차은경과 김지상의 표정에 수많은 감정이 스친다. 면접 교섭을 위해 김재희를 데려가고자 차은경 집에 방문한 김지상의 표정에도 복잡한 심경이 읽힌다.
이어 무거운 공기가 감도는 김지상과 최사라의 대면도 흥미롭다. 김지상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는 최사라.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당황스러운 안색을 숨기지 못하는 김지상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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