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연배우 조정석을 비롯한 출연진과 감독이 4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봉한 ‘파일럿'(감독 김한결·제작 쇼트케이크, 무비락)은 21일 4만1395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0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21일) 신작 2편이 개봉을 했지만 ‘늘봄가든’ 3만3542명, ‘필사의 추격’ 2만564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파일럿’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이로써 ‘파일럿’은 개봉 22일째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파묘’ 1191만명, ‘범죄도시4’1150만명, ‘인사이드 아웃2’ 876만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흥행 4위에 올랐다.
‘파일럿’은 말실수로 해고당한 뒤 위장 취업에 성공한 스타 파일럿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의 파격 변신과 함께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앙상블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며 흥행을 거둘 수 있었다.
“4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며 조정석을 비롯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파일럿’의 배우들과 감독은 ‘감사 인증샷’으로 관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파일럿’은 이날(21일) 4만950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와 격차를 8000명까지 좁히면서 또 한번 정상 탈환이 기대되고 있다. ‘파일럿’은 지난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는데, 광복절 휴일인 15일 하루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파일럿’이 400만명을 넘기면서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파일럿’이 상영 종료 시점에 누적관객 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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