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수정이 프리랜서의 애환을 털어 놓았다.
지난 20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다 털어준(?) 절친 문PD를 만났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정은 카페에서 문PD를 만나 치과 치료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어제 책을 읽었다. 5년후 플랜을 세우라고 하더라. 예전에는 우리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정확했다. 요즘은 하루하루 살다보니까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다”라고 했다.
이어 “나의 문제는 일을 짧게 짧게 하고 언제 없어져서 무직이 될지 모른다. 계획을 세워놓고 모아야 하는데 내가 야금야금 잘 쓰는 스타일이다. 손에 쥔 모래알같이 흩어진다. 그렇다고 내가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닌데”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 오빠한테 돈 달라고 하는데 되게 추잡했다. ‘너 돈 벌었잖아’ 하더라”라며 프리랜서의 설움을 밝혔다.
한편 강수정은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한 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 가족과 함께 홍콩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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