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 진출 꿈을 이룰 선수는 누구?”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2024-25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방화대로에 자리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45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등 모두 46명이 참가한다.
여자부 7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후보도 있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힘을 실었고 지난 7월 성인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멤버에도 선발된 목포여상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를 비롯해,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함께 뛴 중앙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이 우선 꼽힌다.
이주아의 소속팀 동료인 세터 김다은, 강릉여고 리베로 박채민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큰(신장 190㎝) 전주 근영여고 미들 블로커 최유림도 프로 지명이 가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한국도로공사 30%, IBK기업은행 20%, GS칼텍스 8%, 정관장 4%, 흥국생명 2%, 현대건설 1% 확률로 추첨을 통해 정한다.
페퍼저축은행의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은 GS칼텍스가 행사한다. 지난 2022년 12월 두 팀이 실시한 트레이드를 통해 해당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에서 GS칼텍스로 넘어갔다.
또한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6월 진행한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의 2라운드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게 주어진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1, 2라운드 선수 2명씩을 선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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