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
배우 남편보다 돈 잘 버는 아내의 정체
돈 걱정 없이 일을 취미 삼아 하는 것은 모두의 소원일지도 모른다. 한 배우는 자신의 배우 수입보다 넉넉한 아내의 수입에, 생계 걱정 없이 연기 생활을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왔다.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김기방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로 조연을 맡아, 빠져서는 안 되는 감초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1년 반의 열애 끝에 2017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김기방은 한 방송에 출연해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면서 아내에 대해 자랑했다.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그는 만남 후 삼 일 만에 아내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했다. “내가 이 사람이랑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계속 설레더라. 팔불출 같지만 이 설렘이 계속 갈 것 같다.”라고 말한 그는 결혼 후에도 첫 만남 당시 아내가 입은 옷까지 기억해 내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아내에게) 내가 생활비를 줘야 할 필요가 없다. 난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 1년 이상 드라마 출연을 안 해도, 베짱이처럼 일해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지난해 아내에게 1억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선물받기도 해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그의 아내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에게 새해맞이 통 큰 선물 하나 사줬어요. 이러려고 가방 뇌물 준 건가 싶네. 여보의 머릿속엔 온통 가족의 안전과 평화를 위함이라 생각할게.”라는 게시물과 함께 흰 차에 승차하기 위해 서있는 김기방의 사진을 게시했다.
아내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차는 BMW X7으로, 시작 가격만 1억 3000만 원을 훌쩍 넘는 고급 외제차다.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아내는 누구?
남편에게 달마다 생활비를 주는 것도 모자라 외제차까지 선물한 아내는 누구일까? 김기방의 아내 김희경은 과거 유명 쇼핑몰을 운영했던 뷰티 사업가이다.
한 때 유명했던 온라인 쇼핑몰 ‘바가지머리’의 CEO였던 김희경은 해당 쇼핑몰에 직접 모델로 활동하며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10년 이상 쇼핑몰을 운영하던 김희경은 화장품 사업으로 눈을 돌려 기초 화장품에 주력하는 뷰티 브랜드를 런칭했다.
현재 친언니와 함께 ‘그라운드 플랜’를 운영하는 김희경은 해당 브랜드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 2, 30대 MZ 여성을 대상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을 판매하는 ‘그라운드 플랜’은 자사 온라인몰과 일부 백화점에 입점해있으며 시작부터 월 매출 10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약 130억의 연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는 해당 브랜드는 2018년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점점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총 100명의 임직원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자랑할만하네요”, “장수 상이신데 역시 전생에 나라를 구했군요”, “진짜 부럽다. 복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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