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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댄서 김진원, ‘락킹으로 다듬는 춤생춤사 인생’

전자신문 조회수  

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댄서 김진원이다. 그는 댄스크루 ‘컨티뉴(CONTINEW)’의 멤버인 댄서로, 국내외 유수의 댄스배틀 대회와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진원은 “중학교 동아리를 시작으로 예술고 편입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댄서의 길에 뛰어들게 됐다”라며 “어머니는 물론 주변 지인들의 응원과 함께 좋아하는 춤을 추며 사는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락킹(Locking)을 중심으로 한 그만의 다양한 퍼포먼스 구성은 힙합계통은 물론 여러 댄스 팬들에게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진원은 “예술고 편입을 위한 무기로 준비했던 락킹(Locking)을 비롯한 내가 원하는 나의 춤 스타일과 내가 보여줘야 하는 춤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늘 어렵다. 그러한 고민을 춤으로 풀어내다 보니 실력도 심리도 조금씩은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짤막한 퍼포먼스 구성을 통해 소통 폭을 넓히며, 자신만의 댄스 세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김진원은 “댄서로서의 길이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 퍼포먼스를 짤 때도 직업적인 수입을 생각할 때도 늘 고민은 있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춤을 제 스승으로 삼고 모두를 인정하며 내 길을 가는 것, 그것이 지금으로서의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진원은 “춤은 제 업이자 사랑이다. 끊임없이 좋은 춤을 추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사람들과 함께 퍼포먼스 메시지화 하는 공연기획자로 사는 삶도 꿈꾼다. 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토크 ‘Who Are You?’ 김진원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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