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이 오늘(16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FANTASY’를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 제목을 주목해 보자. ‘FANTASY'(판타지)는 SF9의 공식 팬덤명이다. 앨범 전면에 팬을 내세운 것이다.
“팬덤명을 앨범명으로 한만큼 저희 팬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었던 거, 그리고 팬분들이 보시고 싶어 하셨던 거를 담아내려고 노력한 앨범이에요.”(휘영)
타이틀곡 ‘Don’t Worry, Be Happy’를 비롯해 ‘Cruel Love’, ‘그냥 (Just)’, ‘My Fantasia’, ‘Melodrama’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Don’t Worry, Be Happy’는 ‘걱정 말고 행복하자’를 뜻하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제목 자체가 단순하죠. ‘즐겁고 행복하자’가 간단한데 일상생활 살다 보면 놓치기 쉽잖아요. 직관적으로 표현했죠.”(인성)
수록곡 중 4번 트랙 ‘My Fantasia’는 직접적인 팬송이다. 신스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펑크 장르 곡이다. 브레이크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앞으로도 영원히 빛나 줘, 너를 위해 노래할게’라는 애정 가득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한다.
“‘My Fantasia’에 저도 작사를 참여하면서 제 파트를 메이킹하는데 신기하게 엄청나게 짧은 시간이 들었어요. 비트를 듣고 제가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때 판타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을 가사에 담았는데 너무 잘 나와서 만족하는 트랙이에요. 판타지가 들었을 때 울컥할 수 있는 곡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되면 무대에서도 팬들한테 불러드릴 수 있는 곡이 됐으면 해요.”(영빈)
“또 하나의 팬송이 나와 감사해요. 이번에 전체적으로 앨범명도 그렇지만 타이틀 포함해 팬분들한테 해주는 말을 담은 곡을 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유태양)
“저희를 행복하게 하는 건 진짜 판타지 분들이에요. 저희의 큰 원동력인 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 앨범을 가장 기다려주시는 분들이죠. 그래서 최우선은 저희 팬분들이에요.”(휘영)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