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iri Knife& K4 Knife, Robert Herder 우리 집 부엌칼은 이 2개가 전부다. 채소는 대체로 나키리, 힘을 줘야 하거나 정교하게 썰어야 하는 건 모두 K4의 몫.
IGA Donabe Rice Pot, Azmaya 곡물 본연의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순수한 밥맛을 느끼고 싶을 때.
Miko Teapot TWL Edition, Trendglas Jena 넉넉하게 우려내 음식과 곁들여 마시는 식사 차를 좋아해서 내열유리로 만든 미코 티포트를 즐겨 사용한다.
벚나무 사각 요리 주걱, 제니스크레잇 주물 법랑 프라이팬과 한 세트처럼 사용하는 필수템. 너무 길지도 짧지도,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날렵한 끝선 덕분에 터너 역할도 훌륭히 해주는 흔치 않은 디자인.
Kyoto Cutlery, Broggi 서구권 커트러리는 너무 크고, 지나치게 멋을 내거나 무뚝뚝하다는 불만을 종식시킨 시리즈. 우아한 실루엣과 스케일에 매번 만족한다.
Tasaki Beer Glass, Kimura Glass 두루 애용 중인 기무라 글라스 중에서 최애 유리잔. 입술과 닿는 림의 독특한 형태가 킥. 음료를 입 안으로 노련하게 전달해 준다.
Frying Pan, Vermicular 여러 소재의 팬을 거쳐 정착한 궁극의 프라이팬. 야채를 볶았을 때 신기할 만큼 맛있다. 오크+24cm를 사용 중.
Bamboo Basket Two-Tiered, Ojiro Kakumono Ten 단정하고 무결한 만듦새가 아름답다. 평소엔 봉지에 든 잎차들을 보관하고, 날씨 좋은 계절엔 차 도구를 담아 밖으로 나간다.
김희선
」
전통 공예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보물처럼 아껴온 물건을 선보이는 ‘TWL’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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