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피부 전문가 이금희는 결혼하지 않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일이 좋아서 결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이금희. 지난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한 이금희는 ‘여전히 결혼 생각이 없느냐?’의 진행자 질문에 이금희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주변인들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야 했는데.
‘결혼을 왜 안 갔냐’는 무례한 질문을 들을 때마다 그가 상황을 단번에 정리하는 방법이 있었다. ‘왜 시집 안 간 거야?’라는 질문에 “내가 아까워서 안 갔다”고 답한 것. 이금희는 “그 말 한마디로 말문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친구들이 대시를 하는 곤란한 상황이 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네가 어떻게 감히 날 좋아해”라는 말 한마디로 한 번에 상황을 종료했다.
그의 마지막 연애는 28살 때다. 이금희는 “우리때만 해도 결혼을 하면 주방에서 일했다”며 “특히 제가 만났던 친구들은 장남이었다. 다 자기 생활을 포기하고 집에서 살림을 해야하지 않냐”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전 남자친구는 결혼을 생각했는데, 이금희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러자 전 남자친구는 2년 동안 시간과 금전을 허비했다며 만났던 기간에 본인이 썼던 데이트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 이후 이금희는 결혼보다 내 일을 해야 하니까 남자를 만나지 말자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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