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방 여파는 없었다. 방송 재개 이후 승승장구 중인 ‘굿파트너’ 얘기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제작사 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7회는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6일) 방송한 6회에서 기록한 13.6%보다 무려 4.1%포인트 높은 수치. 지난 달 20일 방송한 4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3.7%를 4%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굿파트너’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끝난 파리올림픽 중계로 7월27일~8월11일 결방했다. 시청률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3주간 방송하지 못하면서 그 여파가 우려됐다.
결방의 여파는 기우에 불과했다. ‘굿파트너’는 방송을 재개한 16일 6회에서 13.6%를 기록하며, 결방 직전에 방송한 5회 12.1%보다 높은 수치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17일) 7회에서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 부모 사이에 얽힌 숨은 사연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이혼을 준비 중인 차은경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지승현)이 딸 문제로 내연녀 최사라(한재이)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임신 테스기에서 두 줄을 확인하고 웃음 짓는 최사라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굿파트너’는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 겸 파트너로 성장하는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이야기로 장나라 남지현 김주한 표지훈 지승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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