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자 가수 CL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친분을 과시했다.
CL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공연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CL의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무대 의상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나 마지막 사진에 양현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나 양현석이 CL의 팔을 감싸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그룹 트레저의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 2회 차 공연에서 만났다.
CL이 게스트로 출격하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 CL은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록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CL의 무대는 투애니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됐다. 투애니원 유튜브 채널에 새 콘텐츠가 업로드된 건 약 7년 만이다.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투샷 공개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티켓이 팔려 나갔다.
공연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 인원은 무려 40만 명 이상을 기록해 이들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YG는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등 글로벌 투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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