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15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는 남편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남편을 끌어안고 나도 같이 울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김준희는 이어 “우리는 매일매일을 그 녀석을 그리워하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 쓸어내리며 울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한 번씩 이렇게 무너지는 날이 있다. 그래도 둘이여서 다행이다. 내 마음을 100%알아주는 내 편이여서 다행이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우리가 있어서 고맙다. 보고 싶은 내 아들 몽오. 잘 지내고 있지?”라며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과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김준희의 18살 노견 몽오는 산책 중 목줄이 풀린 개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해 크게 다친 바 있다. 다행히 몽오는 김준희의 극진한 보살핌과 치료 덕에 기적처럼 회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현재는 남편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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