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가 김혜자와 美친 멜로 호흡을 예고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서다.
15일 유튜브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서는 “레고토크쇼 1회 게스트 손석구”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배우 최윤영이 드라마 ‘지정생존자’ 등을 통해 절친한 친구 사이인 배우 손석구와 시간을 보내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손석구는 “나와 김혜자 선생님의 로맨스”라며 최윤영에게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윤영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손석구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그는 “내가 이 비화를 잠깐 이야기하면, 제목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다. 이 감독님이 나랑 같이 ‘나의 해방일지’ 찍었던 (김석윤) 감독님이다. 전화와서 이런 작품 있는데 관심있냐고, 상대역이 김혜자 선생님이라고 하더라. 원래 내가 스케줄이 안됐다. 배우생활 하면서 누군가에게 떼써서 시켜달라고 매달린 적이 처음이다. 그냥 무조건 해야하니까, ‘시간 좀 어떻게 맞춰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그런 식으로 하니까 2026년까지 못 쉰다”라고 밝혀 웃음짓게 했다.
김석윤 PD가 그에게 전화하게 된 것은 김혜자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손석구는 “원래 내가 멜로를 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다 안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하는거다. 어쨌든 영광인게 김혜자 선생님께 상대배우로 누구랑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나는 해방일지 나온 그 친구가 괜찮던데’라고 하셨다더라. 그럼 해야지. 대한민국에 어떤 남자배우가 김혜자 선생님과 멜로물을 찍어보겠냐”라며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최윤영은 “오빠에게 좋은 경험이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촬영 중인 손석구는 “이건 완전 미쳤다. 엄청 잘 나올 것 같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난 2019년 방송된 드라마 ‘눈이 부시게’ 작가진과 김석윤 감독, 그리고 김혜자와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손석구를 비롯해 ‘눈이 부시게’에서 함께한 한지민, 이정은 등 역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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