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너 가져”… 억대 빚쟁이가 되었는데, 저작권 전부를 前 아내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리포테라 조회수  

간드러지는 팔세토 창법으로
대중 마음 사로잡은 가수 조관우,
그의 안타까운 생활고
톱가수
사진=억대 빚 졌어도 히트곡 저작권 전부 전처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온라인 커뮤니티)

“가려진 커튼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팔세토 창법으로 평론가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던 가수 조관우.

그가 노래의 저작권을 전처에게 전부 양도한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994년 데뷔한 조관우는 ‘얼굴 없는 가수’ 컨셉으로 활동하며 데뷔 초반부터 어마어마한 히트를 한 가수다.

톱가수
사진=억대 빚 졌어도 히트곡 저작권 전부 전처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연합뉴스)

특히 그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늪’은 어두우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로 큰 인기를 기록했으며,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다.

1집부터 4집까지 각각 10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조관우지만, 정작 그는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과거 조관우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사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해 집세는커녕 아이들의 분유 값도 내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술은 마시고 싶은데 배도 너무 고팠던 탓에 막걸리로 끼니를 때우다가 배탈이 난 적도 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톱가수
사진=억대 빚 졌어도 히트곡 저작권 전부 전처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조관우 인스타그램)

3집과 4집을 내면서부터 조금씩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재산을 관리해 주던 지인이 그를 배신하면서 무려 억대에 달하는 빚을 졌다는 조관우.

그는 앞서 1993년 장연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낳았지만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2003년 이혼해야 했다.

2010년 재혼했지만 빚과 생활고로 인해 다시 파경에 이르렀지만, 조관우는 히트곡의 모든 저작권을 전처 장연우에게 양도했다고 전해졌다.

“재혼하면 저작권 줄게”… 약속을 지킨 조관우

톱가수
사진=억대 빚 졌어도 히트곡 저작권 전부 전처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조관우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MBN 예능 ‘가보자GO’에 출연한 조관우는 전처 장연우와의 이혼을 언급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조관우는 “대부분의 가사를 전 아내가 썼지만 내 이름으로 올라갔다”면서 “노래 ‘길’, ‘영원’, ‘실낙원’ 모두 아내가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이름으로 등록된 저작권이니 내가 가지면 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관우는 조건을 걸었다. 장연우와 이혼하며 만일 자신이 재혼할 경우 저작권을 양도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톱가수
사진=억대 빚 졌어도 히트곡 저작권 전부 전처에게 넘겼다는 톱가수 (조관우 인스타그램)

대신 아이들을 맡아서 키웠던 조관우는 약속대로 2010년 재혼하면서 장연우에게 저작권을 전부 넘겼다고.

한편 조관우는 생활고로 인해 집 두 채가 경매로 넘어가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행사까지 모두 취소돼 수입이 끊겼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관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작권 수입도 없으면 진짜 힘들 텐데 대단하다”, “약속 하나는 철저하네”, “조관우 님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다시 날아오른 비비, '2024 = 김형서의 해' 될까 [MD피플]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천만원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후 정지선 셰프가 겪은 일은 황당 그 자체였다
  • '지판사' 최동구는 멈추지 않는다 [인터뷰]
  • KLPGA 3관왕 윤이나, 성장과 도전 다짐
  • 14년 만에 전해진 배우 원빈 근황: 집에서 'OO'을 보고 있다는 소식에 팬인 내 가슴이 뛴다(사당귀)

[연예] 공감 뉴스

  • 베이비몬스터, 첫 음방 완벽 접수...핸드마이크로 '괴물신예' 증명
  • “12년 참았는데...“ 화영, 어제 김광수 대표의 티아라 왕따설 언급에 분노하며 장문 남겼다
  • 쾌조의 출발, '열혈사제2' 5년 공백에도 확실한 존재감
  • “안 사귄다더니” …신혼여행까지 다녀왔다
  • 54세 박수홍이 딸 전복이 칭찬을 하자 달린 댓글: 머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든다
  •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 대만 도착 후 접한 엄상백 78억 FA 계약소식, 고영표·소형준과의 이별 [MD타이베이]

    스포츠 

  • 2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뉴스 

  • 3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뉴스 

  • 4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뉴스 

  • 5
    '차유람 꺾고 LPBA 23연승 신기록 작성'…김가영이 최초 4연속 우승 달성할까? 김민영과 격돌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다시 날아오른 비비, '2024 = 김형서의 해' 될까 [MD피플]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천만원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후 정지선 셰프가 겪은 일은 황당 그 자체였다
  • '지판사' 최동구는 멈추지 않는다 [인터뷰]
  • KLPGA 3관왕 윤이나, 성장과 도전 다짐
  • 14년 만에 전해진 배우 원빈 근황: 집에서 'OO'을 보고 있다는 소식에 팬인 내 가슴이 뛴다(사당귀)

지금 뜨는 뉴스

  • 1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차·테크&nbsp

  • 2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뉴스&nbsp

  • 3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뉴스&nbsp

  • 4
    [눈물의여왕] 난 힘들때 2호선을 타

    뿜&nbsp

  • 5
    올 겨울 인싸들만 입을 수 있는

    뿜&nbsp

[연예] 추천 뉴스

  • 베이비몬스터, 첫 음방 완벽 접수...핸드마이크로 '괴물신예' 증명
  • “12년 참았는데...“ 화영, 어제 김광수 대표의 티아라 왕따설 언급에 분노하며 장문 남겼다
  • 쾌조의 출발, '열혈사제2' 5년 공백에도 확실한 존재감
  • “안 사귄다더니” …신혼여행까지 다녀왔다
  • 54세 박수홍이 딸 전복이 칭찬을 하자 달린 댓글: 머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이 확 든다
  • 크래비티, 2025 시즌 그리팅 '크래비티즈 BFF 트립' 포토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 대만 도착 후 접한 엄상백 78억 FA 계약소식, 고영표·소형준과의 이별 [MD타이베이]

    스포츠 

  • 2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요식업계 쿠팡 꿈꾸는 이 회사

    뉴스 

  • 3
    [에듀플러스×KERIS 공동캠페인]'다 함께 디지털리터러시'…<학부모편:⑤가정 내 디지털 사용 규칙 설정과 유지>

    뉴스 

  • 4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뉴스 

  • 5
    '차유람 꺾고 LPBA 23연승 신기록 작성'…김가영이 최초 4연속 우승 달성할까? 김민영과 격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차·테크 

  • 2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실시

    뉴스 

  • 3
    [폴리스라인] 계획인가 우발인가… ‘엘리트 장교’가 저지른 북한강 시신훼손 사건의 전말

    뉴스 

  • 4
    [눈물의여왕] 난 힘들때 2호선을 타

    뿜 

  • 5
    올 겨울 인싸들만 입을 수 있는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