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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 뭘 볼까 고민이라면…4편 4색 ‘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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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조정석, 유재명이 주연한 ‘행복의 나라’는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팩션 장르에 충실해 몰랐던 역사에 상상력을 가미한 이야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제공=NEW

파리 올림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광복절과 주말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도래했다.

14일 무려 4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면서 올해 여름 극장 성수기를 가장 뜨겁게 달굴 ‘8·14 대전’이 시작됐다. 여름 성수기에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 가운데 무려 4편이 같은 날 동시 개봉하기는 유례를 찾기 어렵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다. 파리 올림픽 폐막을 기다리고, 흥행이 예상되는 경쟁작을 피해 ‘최적의 시기’를 고르고 고른 4편의 영화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관객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은 긍정적이다.

4편을 전부 보겠다고 열혈 영화 팬들도 있지만, 엄선해 몇 편만 보려고 벼르는 관객들은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 광복절 연휴에 뭘 볼까 고민 중인 관객을 위해 4편의 특·장점을 파헤친 ‘관람 꿀팁’을 소개한다.

● ‘행복의 나라’…몰랐던 역사의 이면, ‘팩션’의 힘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을 가미해 극을 완성한 ‘팩션’ 영화를 향한 관객의 호감과 신뢰를 꾸준히 이어졌다. 송강호의 ‘변호인’부터 ‘택시운전사’를 거쳐 최근 황정민·정우성의 ‘서울의 봄’까지 한국영화 흥행사에서 의미 깊은 1000만 관객 성과를 거둔 작품들의 공통점은 실화에 허구를 가미한 팩션 영화라는 사실이다.

그 명맥을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제작 파파스필름, 오스카10스튜디오)가 잇는다. 작품을 향한 궁금증은 예매율로도 나타난다. 4편의 맞붙는 첫날인 14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 17.7%예매관객 9만757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선균과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 직후의 이야기다.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비롯한 사건 관계자들의 재판 과정을 다뤘다. 

그동안 10·26 사건과 그 전, 후의 혼란스러운 역사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많았지만 대통령에 총을 겨눈 김재규를 비롯한 당사자들이 사건 직후 어떻게 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은 없었다. ‘행복의 나라’가 갖춘 경쟁력이자, 관객이 작품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강력한 원동력은 바로 ‘자세히 몰랐던 인물과 이야기’에서 나온다. 

영화는 사건 당사자 가운데 유일한 현역 군인으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직후 곧바로 형이 집행된 실존인물 박흥주에 주목한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의 수행비서관인 박흥주를 극화한 인물 박태주(이선균)를 내세워 끝까지 신념을 지키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인물에 집중한다.  

혼돈의 시기, 박태주를 위해 나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는 관객의 시선과 맞닿은 인물이다.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인후 역시 여러 의심과 혼란 속에 박태주와 마주하지만, 차츰 그의 신념을 궁금해하고 공감하면서 뜨겁게 달아오른다.

팩션 영화들이 그렇 듯 ‘행복의 나라’ 역시 단지 영화를 관람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극장을 나서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힘도 발휘한다. 영화가 역사를 전달하는 매개로 작동하면서 몰랐던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고 싶은 욕구까지 일으킨다. 12세 관람가 등급인 만큼 10대 자녀와 함께 보기에 가장 맞춤한 영화다. 

영화 ‘빅토리’는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춤으로 꿈과 열정을 키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 ‘빅토리’ … 보고 있으면 힘이 나는 ‘청량 에너지’

온갖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쳤다면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제격이다. 무모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나 그 시절 한 번쯤 품었던 꿈과 열정의 기운을 다시 일깨우는 영화는 당장이라도 뭔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영화의 배경은 1999년 거제도. 춤으로 유명해지고 싶은 10대 소녀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는 그 동네에서 유명한 콤비로 통한다. 서울에서 전학을 온 치어리더 경험자 세현(조아람)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두 소녀는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은다.

‘빅토리’의 설정이나 스토리는 사실 특별할 게 없다. 이야기보다 작품의 근간을 채우는 청량한 에너지와 좌절을 딛고 희망을 찾는 건강한 기운이 더 중요한 작품이다. 필선과 미나를 중심으로 오합지졸처럼 뭉친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온갖 시련과 위기를 딛고 성장하는 모습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관객을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영화는 1990년대 인기 가요들을 곳곳에 삽입해 3040세대에게 ‘라떼는’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부터 듀스의 ‘나를 돌아봐’, 디바의 ‘왜 불러’, 김원준의 ‘쇼’ 등의 곡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띄운다.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은 언제나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을 돕는 기폭제가 됐다. 그 힘이 ‘빅토리’로도 이어질 기세다.

‘트위스터스’의 정이삭 감독은 토네이도는 실제로 벌어지는 자연 현상인 만큼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실내 세트가 아닌 야외에서 촬영을 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 ‘트위스터스’ … 싹! 쓸어버리는 쾌감 

자연 재해는 더 이상 영화에 나오는 상상의 상황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트위스터스’가 재난 블록버스터의 장르를 넘어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다가오는 이유다.

‘트위스터스’는 미국 오클라호마가 배경이다. 미국 중부의 이 지역은 강력한 태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단 만들어지면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역대급 자연 재해가 야기하는 공포와 함께 목숨을 걸고 그에 맞선 사람들의 사투를 녹여냈다.  

주연을 맡은 데이즈 에드가 존스와 글렌 파월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배우들이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탑건: 매버릭’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번 ‘트위스터스’에서 실력과 함께 향후 할리우드를 이끌 스타의 탄생까지 예고한다. 극적인 순간에 서로를 돕는 두 배우의 호흡이 영화를 든든하게 이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트위스터스’의 강점은 재난 영화 특유의 스케일에 있다.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이 몰아치는 토네이도의 위력이 막강하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시사회 등을 통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배우 스티븐 연과 윤여정이 주연한 ‘미나리’로 주목받은 정이삭 감독은 이번 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연출에 처음 도전했다. 지난 7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감독은 “보통 재난 영화들은 실내 촬영을 많이 하지만 토네이도는 실제로 벌어지는 자연 현상인 만큼 사실적인 효과를 구현하고 싶어 야외 촬영을 많이 했다”며 “관객이 토네이도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979년 시작한 ‘에이리언’ 시리즈 통산 7번째 작품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에이리언: 로물루스’ … 레전드의 힘 

우주에 살고 있는 기괴한 생명체 에이리언은 SF 호러 장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작품이자 캐릭터다.

‘에이리언’은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을 통해 탄생했다. 이후 시리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을 그쳐 4편까지 이어졌다. 멈췄던 그 시리즈를 다시 시작한 주인공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이다. 2012년 시리즈의 프리퀄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만든 감독이 이번에는 제작자로 나서 시리즈 통산 7번째 작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내놓았다.

영화는 감독부터 출연진까지 대폭 ‘젊은 세대’로 옷을 갈아 입었다.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열혈 팬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다음 시리즈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이번 작품의 연출까지 맡았다. 일명 ‘에이리언 덕후’인 감독의 집요함은 이번 영화 곳곳에 녹아있다.

2141년 지구가 배경인 이야기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식민지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에 정착하면서 시작한다. 로물루스라고 불리는 우주 기지에 도착한 이들은 곧 에이리언의 무지비한 공격에 시달리고,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폐공간’과 ‘기괴한 크리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상징인 동시에 이번 영화에서도 이어지는 주요 설정이다. 물론 제작진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각각의 특징을 지닌 에이리언의 종류를 늘려 인간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보는 동안 숨이 턱턱 막히는 공포를 일으키지만, 바로 그 긴장감이 ‘에이리언’ 시리즈의 매력이자 강점이다. 

맥스무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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