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에 맞춰 서울 곳곳에 하늘 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8월28일 개봉하는 가운데 이에 맞춰 팬덤과 추억을 쌓는 ‘아임 히어로 페스타’가 진행된다. 영화 개봉과 상영을 기념해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먼저 영화 개봉일부터 9월1일까지 남산 서울타워가 임영웅의 팬 컬러인 하늘빛 조명으로 물든다. 특별 점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추는 서울타워에서 스타의 컬러를 상징하는 조명을 활용한 점등 이벤트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맞춰 이뤄진 바 있다.
이어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4층 중앙 잔디 광장에서 9월15일까지 영화가 담은 콘서트 현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임영웅 캐릭터와 같이 사진을 찍고, 콘서트 당시 무대의 일부를 재현해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서울 CGV왕십리 로비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볼 수 있는 갤러리가 운영된다. CGV용산과 영등포에는 콘서트 당시 임영웅이 착용한 의상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콘서트 ‘2024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당시 12만명의 팬들을 사로잡은 뜨거운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겼다.
영화는 14일 오전 10시 예매를 시작한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 동시 공개할 예정. 가장 빨리,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팬들의 예매 전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임영웅의 첫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당시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공연 실황인 이번 영화로 그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영화에는 1년 동안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투어를 함께 진행한 제작진의 인터뷰,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모습 등이 담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