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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첫방 수도권 시청률 4.3%…류수영→서인국 바누아투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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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정글밥’이 멤버들 간의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데 성공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된 SBS ‘정글밥’은 2049 시청률 1.8%, 가구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5.6%(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요일 밤 예능 존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류수영은 밥친구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남태평양의 바누아투로 향하게 된 됐다. 수도 포트빌라에서 하루 묵어가게 된 ‘정글밥’ 멤버들은 곧장 중앙 시장으로 향했고, 절친 류수영과 이승윤의 텐션에 서인국과 유이는 “아재 감성이다. 오랑캐 웃음소리가 난다”라며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에서 현지인들을 만난 서인국은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너무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래서 (여기가) 행복지수 1위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 장면은 5.6%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주방 컨디션을 체크한 류수영은 바로 레시피 연구를 위해 요리를 시작했고 카사바 전분을 사용해 붉돔 튀김을 만들어냈다. 류수영이 “없으면 없는 대로”를 외치며 거침없이 요리하는 장면은 무려 2049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류수영의 요리를 처음으로 먹어본 세 사람은 “겉에 튀김 옷이 특이하다. 약간의 생강향까지 완벽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네 사람은 붉돔 뼈 육수에 문어까지 넣은 라면을 폭풍흡입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에 넣은 땅콩가루와 깔라만시로 인해 똠양꿍 맛이 나는 라면에 유이는 “진짜 요리 천재인가 생각했다”라며 감동했다. 서인국은 “어남태명양면, 카사노바 튀김이라고 부르자”라며 즉석에서 CF 한 편을 찍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종 목적지인 타스마테 마을로 향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게 된 ‘정글밥’ 멤버들. 과거 경비행기를 탔다 극강의 공포를 경험했던 서인국과 조종석 옆에 앉아 한껏 긴장한 유이의 모습이 잔뜩 신난 류수영, 이승윤과 대비됐다.

류수영은 공항에서 만난 현지인들에게 묵은지 주먹밥을 건넸고, 생소한 묵은지 비주얼과 냄새에 경계하던 현지인들은 맛을 본 후 이내 엄지를 들어보이며 호감을 표시했다. 류수영은 “음식이라는 건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것을 보고 나를 믿어주는구나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마음이 통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어스내 정글 아낙네들의 최애로 등극한 ‘정글 최고 부엌돌’ 류수영의 바누아투 주방 적응기가 예고되었다. 류수영이 만드는 ‘남태평양 참치 오마카세’ 비주얼이 기대를 끈다. 류수영을 제대로 서포트하기 위해 ‘밥벤져스’로 나선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활약상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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