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우림’의 김윤아가 역대 최고 낙찰가인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으로 추가된 한 치과 병원과 남편 김형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13일 개인 계정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형규 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중입니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심 시원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를 덧붙이며 해당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병원이 김형규 병원이라고 알려진 이유는 홈페이지에 김형규의 직책이 수석원장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6월 유튜브 웹 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면서 “치과의사인 남편 덕분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김형규 씨가 내 덕에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김윤아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290여 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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