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곡가 안치행
‘영원한 오빠’ 남진과 손잡다
원로 작곡가 안치행이 ‘영원한 오빠’ 남진 등과 손잡고 목포를 주제로 한 새 앨범 ‘목포 노래 큰잔치’를 오는 21일 발표한다고 안타 프로덕션이 12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안치행의 제안으로 안타 프로덕션과 목포시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안치행과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인 진도군 조도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앨범에는 남진의 ‘목포항 블루스’를 비롯해 김용임의 ‘서울에서 목포까지’, ’10리길 목포대교’, 설운도의 ‘삼학도에서’, 강진의 ‘삼학도 우리님아’, 권미희의 ‘목포 아가씨’와 ‘유달산에서’ 등 목포를 찬양하는 11곡이 수록되었다.
박홍률 시장은 ‘유달산 케이블카’, ’10리길 목포대교’, ‘목포 아리랑’ 등 세 곡의 가사를 직접 작사했다. 안타 프로덕션은 “목포가 고향인 남진은 ‘목포항 블루스’를 녹음하면서 어린 시절 고향을 생각하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 앨범은 목포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음악으로 전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목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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