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1-2년 전까지만 해도 피부과는커녕 로션도 제대로 안 바르며 45년 가까이 살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기에 이것저것 바르고 썬블락도 바르고 심지어 피부과도 다니기 시작했다”며 “관리 받고 나니 선생님을 새엄마라고 부르고 싶어지네. 감사해요 선생님”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다인이는 중간에 탈출해서 아빠와 간식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동석은 외모에 자신감이 붙은 듯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박지윤이 두 자녀를 임시 양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그래서 알게 됐다”고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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