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는 오는 9월 5일과 10일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일정을 12일 발표했다.
홍 감독은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를 통해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을 갖는다.
두 번째 경기는 원정으로 오는 9월 10일 오만전이다. ‘홍명보호’는 현지시간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오만에 있는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홈 팀 오만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축구협회 선임 과정 전후로 축구팬과 축구인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축구협회 또한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비판을 받았다.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기 전까지 K리그1 울산 HD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울산은 홍 감독이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영입해 팀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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