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24년 파리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이는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에 이어 역사적으로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인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한 결과이다.
고양시청 소속 박혜정 선수는 여자 역도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역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 부문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장미란 차관 이후 12년 만에 최중량급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근대5종에서는 성승민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여자부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성승민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치러진 결승 경기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체육회가 목표로 한 금메달 수는 단 5개였으나 전력 분석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목표의 약 두 배가 넘는 금메달을 확보하며, 지난 몇 대회에 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전체 메달 수는 서울 올림픽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베이징 대회와 동일하게 총 메달 수 32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다시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금메달 수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은메달 수에서 앞서면서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 조정식 전교 1등도 바보 만든다…사교육 맹신자들 꼬집은 ‘팩폭머신’
- 이승택, 아시안투어 영국 대회에서 공동 13위 차지
- 안선영, 홈쇼핑으로 사옥까지 올린 ‘능력녀’…매출 1조는 넘었다
- ‘허각 형’ 허공, ‘수지맞은 우리’ OST 참여…감미로운 보이스
- ‘역도 銀’ 박혜정+전현무 중계 시너지 대박났다…시청률 18.5% 신기록
- 이승택, 아시안투어 영국 대회에서 공동 13위 차지
- [분석] 네오위즈, ‘P의 거짓’ 흥행 효과 톡톡…2분기 영업 흑자 전환
- [심층] 파라마운트(PARA.O), 전통 TV사업의 몰락…매출 감소 속 반등을 위한 전략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