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영어는 기본!”
5개 국어 하는 뇌가 섹시한 스타
스타들은 보통 남다른 미모로 주목을 받곤 한다. 하지만 타고난 미모뿐만 아니라 여러 외국어까지 섭렵한 언어 천재 스타가 있다. 한국어,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심지어 라틴어까지 총 5개 국어를 하는 능력자 스타를 만나보자.
모델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배우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배우에 전향했고, 이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거쳐 20년 넘게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을 쫓는 신부 역할을 맡은 그는 구마 장면에서 유창한 라틴어 실력을 보여줬다.
라틴어 외에도 그는 중국어, 영어, 한국어 총 4개 국어로 된 기도문을 30분 동안 쉴 새 없이 외우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는 라틴어가 낯설어 외우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천주교에서 가지는 의미가 큰 라틴어를 실제 신부가 하듯 하고 싶었고 대충하고 싶지 않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최대한 많이 노출하려 했다”고 한 강동원은 외국어를 쉴 새 없이 들었고, 심지어 잘 때도 외국어를 틀어 놓고 잤다고 외국어 실력의 비결을 말했다.
몸값 7억을 올린 그의 노력
사실 외국어에 대한 그의 노력은 데뷔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데뷔할 때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했고, 그 덕분에 영어는 한국어처럼 편하게 프리토킹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일본어는 보통, 중국어는 조금 부족하지만 가능한 수준이 됐다.
이후 영화 ‘마스터’ 홍보 행사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은 그는 “팬들이 많아 촬영에 지장은 없었느냐”는 현지 관계자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직접 답하기도 했다.
또 2017년 영화 ‘검사외전’의 감독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강동원이 영어권 사람들과 통역 없이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들었다. 영어 공부를 정말 많이 했더라”고 그의 영어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인 시절부터 갈고닦은 노력 덕분인지 그는 본인의 외국어 실력을 뽐낸 영화가 모두 흥행하며 주연으로서 티켓 파워까지 뽐냈다.
‘검은 사제들’은 약 544만 명, ‘검사외전’은 약 97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두 작품 모두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임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직 1,000만 관객을 모은 적은 없지만 그의 이름 하나로 모은 관객 수는 강동원이었기에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그는 영화 편 당 7억 이상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송강호, 하정우, 황정민 등 믿고 보는 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부족한 게 뭔가요”, “외모에 오히려 외국어 실력이 가려졌었네”, “잘난 외모에 노력까지 하는 당신.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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