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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노렸던’ 우상혁 7위로 마감 “4년 뒤 LA 올림픽 위해 다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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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높이뛰기 메달 사냥에 나섰던 우상혁(용인시청)이 7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우상혁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31을 3차 시기에 넘지 못하며 최종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7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했다.

2m 17과 2m 22를 첫 시도 만에 가뿐히 통과한 우상혁은 높이를 2m 27까지 올렸고, 1차 시기에선 등이 바에 닿으면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손쉽게 뛰어넘었다.

그가 무릎을 꿇었던 건 2m 31이었다. 1차 시기에서 몸이 바를 넘었지만 다리가 걸리고 말았고, 2차 시기에서는 상체마저 넘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바를 건드리며 실패한 우상혁은 아쉽게 매트를 내려왔다.

우상혁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17을 1차 시기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메달의 영광은 2m 36을 넘은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2m 36을 넘었지만 점프 오프에서 커에게 밀린 미국의 셸비 매큐언은 2위를 차지했고,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은 2m 3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오늘같이 점프가 좋지 않은 날도, 경기를 잘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부족했다. 나는 감독님이 짜놓은 계획을 따르면 되지만, 감독님은 개인적인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나를 위해 힘쓰셨다. 오늘 메달을 따서 보답하고 싶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음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또 한 번 좋은 자극을 받았다.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파리 올림픽은 끝이 났지만, 내 점프의 끝은 아니다. 오늘 좋은 자극을 받았고, 동기부여도 됐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17 1차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우상혁은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2m 35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4위를 차지,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 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 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 35) 등으로 한국 높이 뛰기의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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