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윤가이가 박나래, 전현무의 연애운을 점쳤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가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오후 윤가이는 남동생을 만났다. 윤가이는 “동생이 전문적으로 타로 리딩 하는 일을 한다”며 “어머니도 타로를 볼 줄 안다. 저도 20살 때부터 타로를 배워서 취미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윤가이는 스튜디오에서 타로점을 봐줬다.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다른 데서 보니까 결혼하고 싶다고 난리더구먼”이라며 타로점을 권유했다. 박나래는 “6~7개월 안에 결혼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윤가이가 “꼭 결혼이어야 하나”고 묻자 박나래는 “그렇다”고 했다.
박나래의 카드를 본 윤가이는 “연애운이 전체적으로 좋다. 제 추천은 10월 이후다. 10월까지는 연애하면서 10개의 칼을 맞는다는 거다. 겪을 수 있는 상처, 시련이 있다. 그 이후에는 다 겪었다는 뜻이다. 청산. 12월에 굉장히 좋은 연애운이 들어온다”고 풀이했다.
이어 “이게 사실 임신운이다. 타로카드에서 임신운은 여자한테 좋은 소식을 뜻한다. 임신이 아니더라도 1월에 좋은 소식이 꼭 들어온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내년에 (결혼) 하나보다”라며 술렁였다.
또한 윤가이는 “딱 떠오르는 사람 중 한 명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안84는 “설마 아직도 그런 거 아니지? 그러지 마”라며 박나래와의 썸남썸녀 시절을 소환했다.
전현무도 타로점을 봤다. 전현무의 카드를 살펴본 윤가이는 “어 이건 안 될 것 같은데요? 일부러 뽑아도 이렇게 못 뽑는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결혼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거다. 여자들이 들어오는 운 자체는 좋다. 근데 굉장히 고집이 세고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 제 생각에 올해는 힘들 것 같다. (연애를) 시작 안 하는 게 좋다. 하게 되면 상처받는 일,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관계가 파산되는 수가 있다”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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