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가 태권도 금메달의 감동을 현장에서 만끽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 태권도 경기에서 김유진이 랭킹 2위인 나히드 키야니찬데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랭킹 24위로 메달권으로 기대를 받지 못했던 김유진은 16강에서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 8강에서 스카일러 박(캐나다·4위)을 잡은 김유진은 준결승에서 체급 내 최강자로 꼽히는 뤄쭝스(중국·1위)을 꺾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올림픽 프렌즈로 활약 중인 최민호도 함께했다. 최민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권도”라는 글과 금메달 이모지를 달며 태극기를 두르고 경기를관람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벅찬 감동의 순감을 함께한 최민호의 모습에 부러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민호(샤이니 민호)는 최근 IOC 신설 프로그램인 ‘올림픽™ 프렌즈’로 발탁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호가 전 세계 최초로 위촉된 ‘올림픽™ 프렌즈’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IOC가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최민호는 ‘올림픽™ 프렌즈’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고자 춘천의 성화주자로 앞장서고, 루지 종목 선수들과 만나 직접 루지를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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