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생 배우 한지민과 1992년생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1년 전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이후 인연을 이어왔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첫 공개 연애인 데다가, 초고속으로 관계를 인정했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연애를 인정한 이후 두 사람이 돈독하게 쌓아온 추억이 재조명됐다. 한지민은 ‘더 시즌즈’ 출연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나비 콘서트에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올렸으며 출연 직후 최정훈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에서 최정훈은 “마지막 회, 이토록 특별한 회차에 모시게 되어서 영광이다. 평소에도 누나의 빅팬이었지만, 저번 공연 때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함께 노래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누나는 떨지 말고 재밌게 하셔도 된다”라고 진심 가득 담아 마음을 전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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