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꿈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아이돌
아이돌 그룹 있지의 유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플로어볼 선수로 활약했다. 플로어볼이란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스틱과 볼을 이용하여 벌이는 경기로, 쉽게 말해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하키다.
그녀는 등번호 7번을 차지했던 팀 내 에이스였으며, 시 대회와 도 대회에서 1등을 했으며 또한 전국 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다고. 국회의원상까지 받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고 한다.
또한 유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훈련을 마치고 친구들과 피자를 몇 판씩 시켜 먹었던 것이 즐거웠던 추억이라고 밝히며 귀여움을 유발했다.
여전히 몸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운동할 때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고 달려가는 것이 인생에 활력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 다루기 등 여러 플로어볼 기술을 선보였고, 이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이돌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유나는 아이돌 비투비의 팬이었던 언니를 따라 연말 무대에 가게 됐고, 거기서 JYP 직원을 만나게 됐다.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 직원은 연락처를 주며 오디션을 제안했고, 이에 흥미가 생겨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JYP 입사 이후로도 2년 정도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갔지만, 결국 유나는 2019년 있지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선수 시절에도 예뻤던 미모로 대회 사진들이 화제가 되자, 이에 대한플로어볼협회는 “유나 덕분에 플로어볼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감사하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차준환과 같이 연습했다는 아이돌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성훈은 과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함께 연습했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10년 동안 피겨를 했고, 원래 꿈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다고. 실력도 출중해 국내 대회는 물론이고 국제 대회에서도 메달을 땄던 기록이 있다.
피겨 선수 시절 출연한 다큐 프로그램 ‘내 마음의 크레파스’를 본 캐스팅 담당자가 곧장 연락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직원이 2년 동안 피겨도 같이 할 수 있게 돕겠다고 설득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이돌 준비를 하며 배우는 춤이나 표정 연기가 피겨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겸하게 됐다고. 이후 2년 동안 다른 연습생들이 학교에 가는 시간에 피겨를 연습하며 둘을 병행했다.
피겨와 아이돌 중 무엇을 선택하든 다른 것을 배웠던 경험이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고, 둘 다 포기하거나 대충 하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 성훈은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피겨 선수로서 가능성도 있었지만, 아이돌의 꿈이 더 커져 2020년 BTS의 후배 그룹인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이후 과거의 인연으로 차준환 선수와 연말 무대를 펼치기도 했으며, 둘은 분야는 나뉘었지만 꿈을 이룬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외모였네”, “될 애들은 어렸을 때부터 다르다”, “체육계는 안타깝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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