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틴 스타로 떠오르다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췄던
배우 편기연의 기구한 사연
하이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던 배우가 4억 원의 빚 때문에 힘겹게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왔다.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던 배우 편기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4세의 나이에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
이후 ‘태조왕건’, ‘203 특별 수사대’ 등의 작품에도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듯했지만, 편기연은 어느 순간부터 TV에 보이지 않는 배우가 됐다.
대중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잊혀졌던 편기연이 최근 뜻밖의 근황을 전해오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믿었던 형에게 배신당하며 빚진 4억원… “나쁜 생각까지”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에는 편기연이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느덧 40대가 되어 잘살고 있을 줄만 알았던 편기연은 놀랍게도 경기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월세살이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아이스팩을 제조하고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그는 능숙하게 지게차를 모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편기연은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군대에 다녀온 이후 한동안 섭외가 들어오지 않아 공백기를 보냈다는 편기연은 힘들어하던 시기 친하게 지내던 형에게서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사업을 구상 중인데 돈이 부족하다던 형은 함께 회사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던 형이었기에 편기연은 그를 믿었다.
이후 편기연은 사업에 모아왔던 돈을 올인했지만 결국 형은 그를 배신했고, 편기연은 졸지에 4억 8백만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되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빚까지 안게 된 편기연은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당시를 회상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부모님의 지지와 지원 덕분에 겨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편기연은 이후 돈을 모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고 밝혔다.
8년째 마을의 작은 마을회관에서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편기연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자신의 일에 임하고 있다.
그는 “쳇바퀴 돌 듯이 10년을 보냈지만 지금도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면서 “언제든 배우로 돌아가고 싶다”고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편기연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어서 연기자로 복귀하셨으면 좋겠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예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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