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 장도연 / 사진=살롱드립 제공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장도연의 ‘살롱드립’이 구독자 100만 돌파, 누적 조회수 1.7억 뷰에 이어 안방에 입성했다.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기록이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살롱드립’은 김태호 PD 제작사 TEO의 웹 예능 토크쇼다. MC 장도연을 필두로, 다양한 톱스타들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스타트를 끊어준 공유 편에 이어 이동욱, 이정재, 김수현, 김지원, 변우석, 손석구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편안하고 유쾌한 토크로 ‘살롱드립’만의 결을 입증하고 있다.
시즌2까지 순항 중인 ‘살롱드립’이다. 그간 공개한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 1.7억 뷰를 기록하고, 지난 7일 공개된 황정민, 염정아 편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조회수는 20시간 만에 53만 뷰를 돌파 중이다.
유튜브에서 웹예능 토크쇼는 흔한 소재의 콘텐츠다. TV보다 유튜브가 친숙한 세대들에게 보다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수위 조절도 한층 자유롭다. 홍보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인 만큼 많은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그중 ‘살롱드립’은 특히 장도연의 편안한 진행, 선 넘지 않는 유머, 순발력 있는 재치로 사랑받는 중이다. “장도연 팬”임을 자처하는 연예인들이 직접 러브콜을 보낼 정도. 일례로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손석구는 ‘살롱드립’에 등판해 장도연과 케미를 드러냈고, 배우 신혜선, 김지원 등도 장도연을 만나 팬심을 표하기도 했다. 일부는 “또 불러달라”며 두 번째 출연을 희망하기도. 유독 예능을 어려워하는 배우들마저도 장도연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다.
‘살롱드립’은 유튜브 채널 ‘TEO’ 구독자 100만 돌파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달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품에 안은 장도연은 100만 유튜버가 된 것을 자축하기도 했다.
7일 게재된 황정민, 염정아 편 말미 쿠키 영상에선 장도연이 골드 버튼을 자랑하며 “물론 다 같이 하는 거고 다른 식구들도 있지만 백만은 대단한 거니까. 우리가 시작했을 때가 40~50만이었는데, 골드버튼까지 오니까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싶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잡았다. 그러면서 롱롱이(구독자 애칭)에게 “덕분에 이름처럼 더욱 길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전했다.
유의미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살롱드립’은 인기에 힘입어 안방에도 입성했다. ENA 정규 편성돼 매주 목요일 총 6회 방송될 예정이다. ‘살롱드립’이 2주년, 3주년에는 어떤 기록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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