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아역 ‘순돌이’로 알려진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의 길을 걷는다.
이건주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 내용과 같이 저는 현재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며 “현재 준비가 한창이고 빠른 시일 내 법당 준비를 마치고 점사를 봐 드리려고 한다”고 알렸다.
앞서 6일 매일경제는 2일 이건주가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근황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건주는 지난해부터 일도 끊기고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는데.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당 출신이었다며, 부모 이혼 후 6세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고모의 만류에도 그는 신내림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건주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신남매 됐다”는 글과 SBS 연애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은행원 출신 무당 함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건주는 지난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스카우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여배우는 너무해’ 등에 출연해 연기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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